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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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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민주당은 청년정책 개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청년정책연구소를 25일 발족한다고 24일 밝혔다.


민주정책연구원 산하 독립적인 청년정책연구소의 초대 소장은 이언주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이 맡는다.

이 위원장은 "학자금 연체, 졸업 연기와 취업 준비 장기화로 가구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청년의 고통을 정치권이 제대로 덜어주지 못했다"며 "청년층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청년계층의 욕구에 부합되는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및 청년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거, 의료, 학자금 등 지원 방안 연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정책연구소는 전국단위 청년 실태 및 욕구 조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청년을 대변할 것"이라며 "청년과 정책의 실질적인 접점을 위해 민간연구소,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정책 세미나, 토론회 등 다양한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기 은퇴한 부모세대와의 세대 갈등, 일자리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통합, 사회연대 정책 연구를 지속해 건강한 세대 연대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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