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가 24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과 향후 경전철 건설 연구를 포함한 공동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날 철도연과 '서울시 맞춤형 녹색교통 구현을 위한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와 철도연은 앞으로 도시철도 급행화를 위한 신기술 연구 ▲도시철도 환승편의성 향상 ▲지리 정보와 통행실적을 결합한 대중교통정책 ▲도시철도 계획, 건설 및 운영 분야 신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도시철도 분야의 협력을 다진 뒤 철도연과 함께 경전철에 대한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주로 도시철도 분야에서 협력하지만 경전철에 대한 기술지원 및 연구도 협약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향후 10년간 10개의 경전철노선을 만들겠다고 확정 발표했으며, 현재 우이~신설 경전철 등이 건설되고 있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기술연구원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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