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행사장에서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았다.
23일 호주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는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 행사에 참석중인 옐런 의장이 22일 오전(현지시간) 아침식사를 위해 시드니 인터콘티넨탈 호텔 식당에 들어가려다 보안요원에게 제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안요원이 옐런 의장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고 옐런 의장은 핸드백 속에 있던 지갑에서 ID 카드를 꺼내 보여준 뒤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월스트리트저널의 이언 탤리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옐런 의장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긴 하지만 아직 유명인사는 아닌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렸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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