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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소감 "홈 텃세? 판정은 심판의 몫"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소트니코바 소감 "홈 텃세? 판정은 심판의 몫" ▲소트니코바.(출처: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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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소트니코바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149.95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까지 합계 224.59점을 획득, 219.11점의 김연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내는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과정이 탐탁치는 않았다.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연아가 12.2점의 가산점을 얻은 데 비해 소트니코바는 14.11점이라는 더욱 후한 가산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 이에 외신들 마저 소트니코바가 홈 이점을 톡톡히 받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소트니코바의 생각은 달랐다. 소트니코바는 경기 후 러시아 스포츠매체 '스뽀르뚜 익스쁘레스'를 통해 "심판 판정은 심판의 몫이다. 내가 심판들에게 강요한 것은 없다면서 "(심판 판정과 관련된) 질문은 그만 받았으면 한다. 나는 나의 경기를 펼쳤을 뿐이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오늘은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다. 오늘로써 내가 얼마나 스케이트를 사랑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힘든 훈련을 참고 이겨낸 것이 기쁨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 소감을 들은 네티즌은 "소트니코바, 홈 이점은 인정해야" "소트니코바, 솔직히 운이 좋지 않았나" "소트니코바, 김연아가 아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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