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월 필라델피아 연준 경기선행지수는 하락 반전했지만, 1월 경기선행지수는 상승폭을 높였다.
20일(현지시간) 미 컨퍼런스보드는 1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달 0.1%보다 오른 수준이며,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간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지수로, 이번에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와 공장주문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올해 미국 경제가 지난해보다 빠르게 성장하려면 소비자 수요와 투자가 늘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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