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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진웅섭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55ㆍ사진)이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정책금융공사가 오는 7월 산업은행과 통합하기로 예정돼 있어 사장을 임명하지 않으려 했으나 국회에서 관련법 통과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사장 공석으로 인한 업무공백도 크다고 판단, 진 원장을 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 원장은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한 뒤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해 10월 7일 진영욱 전 사장이 자진사퇴한 이후 이동춘 부사장이 사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다.
진 원장이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 그 자리엔 이해선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책관은 행정고시 29회로 현재 금융위 국장급 중 최고참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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