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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개성파 배우들의 '환상적 하모니'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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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개성파 배우들의 '환상적 하모니'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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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국내 최초로 '증권가 찌라시'의 이면을 다룬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 이하 '찌라시')가 개성파 배우들의 조화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일 개봉하는 '찌라시'는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 분)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범죄 추격극이다.


이 작품은 '증권가 찌라시'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소문의 제조와 유통, 정보의 생성과 소멸 등을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추격을 통해 그려냈다.

무엇보다 네 명 배우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주인공 김강우는 한 번 꽂힌 것은 끝장을 보고야 마는 열정적 성격의 찌라시 추격자로 분했다. 그는 기존의 부드러운 매력을 벗고 저돌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정진영은 찌라시 유통자 박사장 역을 맡았다. 정진영은 특유의 진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허술함과 날카로움을 오가며 열연했다.


누구보다 강한 개성을 지닌 도청 전문가 백문 역의 고창석은 외모부터 대단한 변신을 보여준다. 하늘로 솟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비롯, 현란한 악세서리와 눈썹 피어싱까지 무엇하나 평범한 것이 없는 모습이다. 그의 재치는 극에 유쾌함을 더한다.


끝으로 찌라시 해결사 차성주로 분한 박성웅은 서늘한 매력을 다시 한 번 발산한다. 그는 차가운 무표정의 소유자로 "세상을 움직이는 건 99%가 조작이야"라고 말한다. 김강우와의 강한 대립이 기대된다.


이처럼 '찌라시 추격자'부터 유통자, 도청 전문가, 해결사까지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향연에 관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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