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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주택시장지수 46으로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2월 주택경기가 혹한과 폭설 때문에 위축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미국의 2월 주택시장지수가 46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1월 기록과 전문가들의 예상치 56을 밑돌았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택경기의 위축을 의미하는 기준점 50도 넘지 못했다.

지역별로 서부지역의 주택시장지수가 14포인트나 하락한 57을 기록, 지난해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부 지역은 9포인트 떨어져 기준점 50에 간신히 턱걸이 했다. 남부 지역은 46, 동북부 지역은 33로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미국을 덮친 혹한과 폭설이 주택시장지수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케빈 켈리 NAHB 회장은 "미국 전역을 뒤덮은 험한 날씨의 영향을 받았다"며 "주택 건설자재 공급이 제한되고 숙련된 노동자가 부족해 건설업계가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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