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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김지호가 7세 지능을 가진 역할 제안에 선뜻 응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지호는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역할 제안을 받고 엄두를 내기가 힘들었다. 사투리도 해야 하고, 7세 지능을 가진 역할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선뜻 오케이를 못했다. 사실 도전을 안 하는 스타일인데, 40이 되고 도렵더라도 이제는 도전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언제나 칭찬 받을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서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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