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아동·노인·장애인·이주민 등 5개 분야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분야별 인권증진 정책 발굴 시민 집담회’를 열고 인권 증진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권 연구자, 인권 활동가, 공무원 등 40여 명은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인권이 취약한 5개 분야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펼쳐져야 할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나이로 인한 차별금지(노인 일자리 확대)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인증 시설 확대 ▲이주민 자녀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 ▲여성 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고용복지 강화 ▲학교 밖 청소년의 실태와 대안교육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외국노동자에 대한 무료진료활동의 제공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장에서 인권 증진 정책을 다시 생각하는 자리였다”며 “제시된 의견은 정책에 반영해 시민의 삶속에서 인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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