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받기 쉬워진다

시계아이콘01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광주시, 대출기간·대출금리 조정… 대출자 원금상환 부담 줄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영세 자영업자에게 지원하는 특례보증 자금의 원금 상환 기간이 연장되고 금리 부담도 낮아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2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골목상권 특례보증 자금 지원 조건을 올해부터 대폭 완화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조건은 기존 1년거치 2년상환 4.5%이던 것이 1년거치 2년상환시 4%, 1년거치 4년상환시 4.2%로 대출금리가 인하되고 거치기간이 연장된다. 대출 취급기관은 7곳에서 9곳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 업종도 48종에서 54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자금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출금 지원규모를 출연금의 15배에서 출연금의 12배로 축소하고,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와 영세 음식점의 어려움을 반영해 축산 관련 서비스업, 도축업 중 가금류 도축업 등 지원업종 6개를 확대해 총 54개 업종에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골목상권 특례보증 자금 지원은 신용과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무담보로 업체당 1000만원 이내에서 1년거치 2년상환 조건으로 실시하고, 대출후 1년동안 시비로 2.5%의 이자보전을 지원해 지난 13일 기준 1만496건 1014억원이 지원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대구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벤치마킹해 현재 시행중이며, 지난해말 안전행정부 주관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장관상과 시상금을 수상하며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위한 대표적인 서민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조류 인플루엔자(AI)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북구 유동 오리요리의 거리 상가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매출이 없어 종업원의 급여를 지급할 수 없는 업소에 골목상권 특례보증 자금지원을 받도록 조치하고, 오리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를 실·국별로 이달말까지 실시키로 했다.


골목상권 특례보증 자금 지원 대출을 원하는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임대차 계약서 사본, 주민등록 등본, 금융거래 확인서를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금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취급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관련 문의 : 동구 신용보증재단(062-236-0045), 서구 신보(062-362-0091), 남구 신보(062-654-8055), 북구 신보(062-576-0091), 광산구 신보(062-950-0011)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