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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국 최초 아침건강검진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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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국 최초 아침건강검진센터 운영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아침건강검진센터로 지정된 3개 의료기관에 지정서를 교부했다. (왼쪽부터 은병원 정정희 행정원장, 광주일곡병원 이은열 대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서광병원 류혜경 대표, 최연주 복지건강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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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아침에 받으세요”
"강운태 시장, '맞춤형 건강복지제도… 불편 없도록 해달라'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제 아침에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전국 최초로 이달부터 오전 6시부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아침건강검진센터 3곳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침건강검진센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광병원(서구 금화로) ▲광주일곡병원(북구 양일로) ▲은병원(북구 동문대로) 등 3개 의료기관이며,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건강검진, 암 검진 등 국가건강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운태 시장은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각 기관에 지정서를 교부하고 “아침건강검진센터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건강복지를 실현을 위해 마련한 제도다”며 “바쁜 일상에 검진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제도인 만큼 “각 의료기관에서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오후 9시까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야간건강검진센터 3곳을 지정 운영했지만, 야간 검진을 위해 주간에 금식을 하거나, 검진 후 전문의 진료·상담을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하는 불편이 뒤따라 야간건강검진센터를 아침건강검진센터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가 건강검진은 질환과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관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보장책으로 법이 정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복지건강정책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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