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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에 ‘보부상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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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기본?실시설계용역 마무리…내년 중 예산 덕산면 사동리 일대 5만㎡에 착공, 447억원 들여 2018년까지 완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예산군 내포에 ‘보부상촌’이 생긴다.


18일 충남도 및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예산군이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의 핵심인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

최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 예산군은 올 연말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년 중 착공, 2018년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


예산 덕산면 사동리 일대 5만㎡에 447억원을 들여 만들어지는 보부상촌엔 유통문화전시관(연면적 2500㎡), 체험마당 등이 들어선다.

전시관엔 우리나라 보부상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보부상놀이 등을 되살릴 수 있는 난장 ▲복식·도자·옥석·목칠·지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방 ▲먹거리 등을 파는 테마거리 ▲장터마당 ▲전통체험마당이 생긴다.


예산군은 내포보부상촌이 들어서면 보부상 고유문화를 활용한 콘텐츠개발, 문화자원의 관광 상품화가 이뤄지고 내포신도시의 관광·휴양시설 역할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덕산지역은 온천관광단지, 윤봉길의사 관련유적, 수덕사 등 여러 관광자원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따라서 보부상촌이 생기면 지역의 거점관광지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산군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해 8월 사업시행주체가 충남도에서 넘어옴에 따라 사업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공사비 130억원(국비 35억원, 도비 76억원, 군비 19억원)이 확보됐으며 사업대상지에 대한 땅값 보상은 설계가 진행되는 동안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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