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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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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거점으로 산업단지 창의혁신 이끌 것으로 기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 내일(19일) 대구에서 새출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9일 오전 11시 대구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964년 산업단지의 개발 및 관리,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산업통상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6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ㆍ시화, 구미, 창원, 여수 등 전국 52개 산업단지를 관리ㆍ지원하고 있으며, 첨단ㆍ융복합산업 입주공간 확충, 창의ㆍ혁신 클러스터 구축, 기업성장지원기능 혁신, 지속성장가능 경영체계 구축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연면적 2만2778㎡)의 신청사는 태양광발전, 지열설비, LED 조명 등을 사용해 에너지절감형 건물로 지어졌다. 2011년12월 착공해 2013년11월 완공했고 지난 27일 업무를 시작했다.


윤상직 장관은 치사를 통해 "지난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터전인 대구에서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고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대구 경제의 성장과 도약에 일조하는 핵심적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조성 50년이 되는 올해 대구시대 개막은 산단공이 창조ㆍ융합 산업단지를 만들어가고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전환 국면"이라며, "대구에서 새 출발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사랑받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산단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혁신도시는 421만6000㎡ 면적에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2만3000여명, 외래 방문객수 연간 30만명 이상으로 기대되는 신도시로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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