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17일 오후 발생한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사고수습에 총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리조트 강당이 붕괴된 사고로 사고원인은 파악 중이며, 사고 당시 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 중이던 부산외대 학생들이 피해를 입어 현재 구조가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 사고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상황실(상황반장 : 건설안전과장)을 이날 오후 10시부터 운영 중이다.
우선 구조활동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근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인력(10명)ㆍ장비(3대)를 즉시 투입했으며, 안행부ㆍ경상북도ㆍ경주시 등과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제설, 인력지원 등 지원가능한 모든 방안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수습에 대한 총력지원과 더불어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 하여금 사고 건물 주변 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18일부터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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