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국민대학교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17일 오전 서울 은평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은평 천사원을 찾아 입학 축하 행사를 열었다.
국민대는 3월 입학철과 개학철을 맞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지만 도움이 부족한 은평 천사원 원생들을 위해 동아리 축하공연과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은평 천사원 학생들에게 무료축구교실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구복과 축구화를 증정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한 축구 클리닉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학생들이 본교에 진학할 경우 4년간 학비를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는 장학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향후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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