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보건천사’ 운영, 주민들에게 큰 호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 “어서 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함평군 보건소를 들어서면 ‘일일보건천사’ 어깨띠를 둘러맨 보건소 직원이 환한 미소로 친절하게 인사를 건넨다.
함평군 보건소가 올해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일일보건천사’를 운영하면서 여느 보건소와는 색다른 풍경이 눈길을 잡아끈다.
‘일일보건천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에게 짐을 들어드리고 민원인을 각 실까지 안내해 드리는 업무를 맡는 전담 도우미다.
함평군 보건소는 매주 월요일과 함평장날에 보건소 직원 1명이 일일보건천사로 변해 친절한 응대와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을 대신해 민원서류도 작성하는 등 친절한 서비스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호응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이 없는지 먼저 살피고, 항상 친절한 보건소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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