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매월 넷째주를 '독도사랑교육 주간'으로 선정, 각종 교육사업을 펼친다.
도교육청은 독도주권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ㆍ교사ㆍ학부모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를 '독도사랑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독도사랑교육 주간에 ▲독도교육 역량 강화 교원연수와 워크숍 ▲학생 계기교육 ▲찾아가는 독도사랑교육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발송 ▲독도사랑실천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17~22일 첫 독도사랑교육 주간에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동북아평화와 독도교육 교원 연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독도교육지원단, 역사교육지원단, 통일교육지원단, 평화교육지도사 등 2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다. 또 사이버외교사절 반크 박기태 회장의 '동아시아와 독도 평화교육' 강연, 이난영 의정부 용현초 교사의 수업사례 발표와 토론 등도 준비된다. 종업식과 신학기 준비를 감안해 2월 독도사랑교육 주간은 교원의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최종선 과장은 "지난해 7월 학생 6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도, 그것이 알고 싶다' 실태조사를 토대로 학생들의 영토주권 의식과 관심을 키우기 위해 독도사랑교육 주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경기교육은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독도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달 초 각 학교에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계기교육 자료와 독도 사이버 체험학습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3월에는 독도교육 교수 학습자료와 멀티미디어 자료를 보급하고, 4~11월에는 희망 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도사랑교육'을 실시한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전후해서는 학생들과 함께 글짓기, 그림, UCC 등 '독도사랑 실천대회'도 갖는다.
도교육청은 2011년 10월 독도에서 '영토주권 수호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경기교육 독도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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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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