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옥션은 온라인 베이비페어 행사를 맞아 올해 유아용품 트렌드를 '시니어 유아족'으로 선정하고 인기 유아용품을 최대 67% 할인 판매한다.
이는 50~70대 시니어 고객의 유아용품 구매가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시니어 고객의 유아용품 구매가 전년 대비 25%, 유모차, 카시트 등 고가 이동용품 구매는 6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옥션에서는 시니어 육아족에게 적합한 상품을 대거 마련했다.
우선 오프라인 육아박람회에서 인기를 끈 고가 유모차를 중심으로 최고 67%까지 할인 판매하고,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0대 카드사 12개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17일 올킬 행사에서는 잉글레시나 2013년형 트릴로지 유모차를 59만8000원에, 2012년형 리안 유모차 리퍼브 상품을 67% 할인한 21만9000원에 판매된다.
18일에는 초경량에 사용이 간편한 유모차도 특가 판매한다. 3.3㎏의 초경량, 원터치 폴딩 방식의 콤비 F2 유모차를 보낭커버와 함께 19만9000원에 판매하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리안스핀 LX유모차는 4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은영 옥션 유아동팀장은 "올해는 조부모 육아가구가 250만명을 넘어선 현상을 반영해 초경량, 사용이 간편한 이동용품을 대거 준비했다"며 "리퍼브 유모차 등 알뜰 상품을 준비하는 한편 10대 카드사의 무이자 할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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