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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료지구에 체류형 의료관광단지 만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대구 경북 경제자유구역내 수성의료지구에 '체류형 의료관광단지'가 도입된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6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성의료지구 개발 활성화를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3S(소프트웨어 융합산업클러스터, 시스템반도체 집적단지, 스마트센서 융합산업)스마트 월드'를 조성해 정보통신(IT)과 소프트웨어(SW) 지식 기반 서비스 인프라를 늘리기로 했다.


이에 수성의료지구는 상반기내 실시계획 변경과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7월부터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12월에는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인천 글로벌대학 캠퍼스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설립승인안도 심의 의결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이달말 교육부장관의 최종승인을 받아 9월 공중보건학 대학원 과정과사회복지학, 심리학, 신문방송학 학부과정 등 총 275명의 정원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캠퍼스에는 미국 뉴욕주립대가 개교했고 3월 미국 조지메이슨대(정원 160명), 9월 벨기에 겐트대(정원 225명)가 들어설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교육 연구기관 유치를 통한 동북아 아시아 교육 연구의 허브를 만들어 세계 최고수준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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