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아름다운 고창"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이강수 고창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아름다운 고창!’이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 군민과의 대화를 지난 4일 해리면부터 시작해 14일 심원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금년도 군정 주요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군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당면 문제점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대화는 14개 읍면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군에 바라는 사항 및 새해인사를 전하는 동영상 메시지가 새롭게 시도됐다.
각계각층과 소통을 통한 군민의견 수렴 후 경로당, 귀농·귀촌가정 등을 방문하는 현장중심으로 구성하여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공감과 이해를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화합의 계기를 마련해 군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강수 군수는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귀농귀촌1번지로서 2년 연속 농식품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고창황토배기 G수박 7년 연속·고창복분자 선연 5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안전행정부 국정합동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자체 투자유치만족도 군부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42개 공모사업 유치로 429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결과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행정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금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우량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명품 생태도시 조성, 귀농귀촌인 지원 등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살고 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 건설에 온힘을 쏟겠다면서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은 총 450여건으로 담당부서별 현장 확인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후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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