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은 14일 동반성장위원회·IBK기업은행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포괄적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청, 동반위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동반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총 2조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 자금'을 조성하고, 협력사업 부문별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중기청·동반위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또 이들은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동반성장 컨설팅, 인력채용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창조경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하며 동반성장은 필수"라며 "동반위, 기업은행과 힘을 모아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도 "이번 협약이 동반성장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력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