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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CT R&D에 1조176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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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정보통신·방송 기술진흥 시행계획…10대 핵심기술 개발

미래부, ICT R&D에 1조176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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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정보·통신·방송 분야의 기술개발과 진흥을 위해 총 1조176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1% 늘어난 것으로, 특히 기술의 민간 이전과 사업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13일 정보통신방송 기술(ICT)을 통해 창조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본격적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2014년 정보통신·방송 기술진흥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올해 ICT분야 기술개발·표준화·인력양성·기반조성 등 기술진흥 관련 사업의 추진 방향 및 과제를 포괄하며, 구체적으로는 ▲ICT 분야 전략적 기술개발 추진(7499억원) ▲선도적 표준화 추진(278억원) ▲창의적 융합인재 및 SW 인력양성(1004억원) ▲ICT 연구 인프라 확충(2983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전략적 기술개발 추진 분야에서는 2013년 7065억원에서 6.2% 증가한 7499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ICT R&D 정책을 실현하고 민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선도형 핵심원천기술개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발표된 'ICT R&D 중장기 전략', 'SW 혁신전략'을 반영해 올해 일반 R&D사업에서 총 1109억원 규모의 90개 과제를 신규 발굴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지능형 SW, 콘텐츠 2.0 등 10대 핵심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15대 미래서비스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기술개발 과제들에 대해 연구기간의 1/6을 사업화 지원기간으로 의무 편성토록 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한편, 다수 수행기관이 동일한 과제를 경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경쟁형 R&D'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형태로 추진되는 상용화 R&D사업에 신규 예산 25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부, ICT R&D에 1조1764억원 투입

총 278억원이 투입될 표준화 분야에서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한 시장주도형 표준, 공공형 표준의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물인터넷(IoT/M2M), UHDTV, 무선전력전송, 차세대무선랜(HEW) 등 국제표준 선도가 가능한 분야를 지원하고 '기술개발-특허-표준' 연계 추진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통신, 교육용 콘텐츠 등 국민 공감형·수요자 맞춤형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외에 3GPP, IEEE 등 사실표준화 기구를 중심으로 국제 표준전문가 활동을 지원하고, 표준화 사이버 지원 시스템 구축과 멘토-멘티 컨설팅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표준화 활동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10004억원이 소요될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ICT 인력 수급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ICT 융합의 핵심인 SW 인력을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미래 신기술 연구 및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해 대학IT연구센터(ITRC)를 'ICT R&D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고, ICT 실무능력 검증 지표인 IT역량지수(TOPCIT)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스펙보다는 기술역량 중심의 채용 문화를 조성한다.


또 SW분야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SW마에스트로 과정 수혜대상자를 확대하고, SW인력의 자질 제고 및 인력공급 확대를 위해 SW특성화대학 및 SW전문인력양성기관을 각각 2개씩 추가지정하기로 했다.


2983억원이 투입될 기반조성 분야에서는 국산장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검증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ICT 산업 육성 및 SW 뱅크 등 SW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국산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방송장비 등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 규격인증 및 공통 시험·인증 환경을 마련하고 미래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글로벌 협력 및 해외 우수 연구진과의 공동연구 환경을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미래부는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0일간 일반 R&D 및 표준화 분야 신규과제 공고 및 접수를 실시하고, 이달 17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45일간 자유공모 등으로 진행되는 상용화 R&D사업 과제에 대한 공고와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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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과 18일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4대 지역별 ‘ICT 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방법 및 절차, 유의사항 등 신규지원 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지원대상과제의 세부내용과 공모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미래부(www.msip.go.kr),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www.kca.kr),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www.keit.or.kr),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www.tta.or.kr)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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