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서울시는 빗물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소형 빗물저장탱크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빗물저장탱크를 설치하면 지붕에서 배수홈통을 거쳐 탱크로 흘러들어온 빗물을 청소용수나 조경용수로 활용할 수 있어 수돗물 절약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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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06년부터 빗물이용시설 지원을 시작한 이후 예산을 점차 늘려왔으며 올해는 총 1억원을 투입해 0.2~2t 이내 소형 빗물저장탱크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10%는 신청자 부담이다.
시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지원금신청서, 이용계획서 등 서류를 작성해 해당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물관리정책과(02-2133-3853),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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