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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B2C 성장세 전망…'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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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HMC투자증권이 11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이다.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회사다. 유산균 배양부터 포장까지 전 공정이 가능하며 덴마크의 크리스찬한센, 다니스코, 프랑스 로셀, 일본 모리나가와 함께 세계 5대 회사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세계 최초로 4세대 코팅 기술인 이중 코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일본에 특허 등록돼 있다"며 "2011년 한국인삼공사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수출 2위를 기록했고 유럽,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 수출 비중은 53%"라고 전했다.


특히 B2C 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2012년 쎌바이오틱의 제조자설계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 비중이 90%였지만 2013년에는 B2C매출 비중이 약 20%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1월부터 덴마크에 자사 브랜드 듀오락을 출시했고 지난해 시작한 TV광고를 2월부터 재개해 B2C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B2C매출이 약 100% 성장했고 재구매 비율도 65%를 웃돈다"며 "쎌바이오틱은 매출 성장보다 영업이익 성장이 높고, 영업이익률도 30%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27배를 적용한 2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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