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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에도 시청률 정상을 수성했다.
1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기황후'는 2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보다 2.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기황후'는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지연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요일 심야시간대 방송하는 SBS '따뜻한 말 한마디', '힐링캠프',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등은 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됐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와 SBS '소치2014'는 각각 15.0%와 11.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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