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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실적부진에도 매수 '유효'<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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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우리투자증권이 10일 종근당에 대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3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20억원,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8%, 58.7%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14.9%, 순이익은 59.4% 하회했다.

수출 전망은 밝다. 지난해 수출액은 363억원으로 전년보다 21.5% 증가했다. 수출 비중은 7.1%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늘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신흥국 항암제 수출 개시로 수출액이 전년보다 24.0% 늘어난 450억원, 수출 비중은 전년보다 0.9%포인트 증가한 8.0%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A형 독감 유행으로 로슈 도입신약 타미플루 판매가 호조를 이뤄 올 1분기 타미플루 매출액은 130억원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에는 자프겐을 대상으로 150만달러 규모의 기술료 수취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유지한다"며 "목표주가 주가수익비율(PER)은 16.3배, 현 주가는 PER 14.2배로 상승 여력이 14.9%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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