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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의 전통, 박현빈이 있어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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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의 전통, 박현빈이 있어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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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가수 박현빈이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96회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게스트로 참석해 약 900명의 관중들과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눴다.

박현빈은 이날 최근 꾸준한 인기를 구가 중인 '춘향아'를 열창했다. 이번 무대는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 윤수현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두 남녀는 노랫말에 맞춰 각각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이몽룡과 성춘향으로 분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공연을 선사했다.


박현빈은 이에 대해 "가수와 백댄서로 구성된 단조로운 연출을 탈피하기 위한 아이디어"라며 "팬들에게 전통가요가 줄 수 있는 묘미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으로 꾸미고 싶었다. 앞으로 당분간 계속 윤수현과의 합동 무대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무대가 끝났음에도 팬들의 함성이 계속되자, 히트곡인 '샤방샤방'을 연이어 열창했다. 이번 스테이지는 박현빈의 독무대로 꾸며졌으며 나이 지긋한 관객들은 노랫말을 시작부터 끝까지 따라 불러 그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전국노래자랑'의 전통, 박현빈이 있어 더욱 빛난다


'전국노래자랑'은 박현빈에게 데뷔 초부터 함께 해온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 1980년 처음 전파를 탄 이래 전 국민에게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가수들에게는 하나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 박현빈은 "그동안 수십 번은 출연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내 가수 인생과 길을 같이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100번을 채우는 날에는 특별 공연을 해야겠다"며 특유의 너스레를 잊지 않았다. 박현빈의 짓궂은 장난기는 무대 뒤편에서도 계속 폭발했다. 그의 위트 있는 말장난에 함께 대기실을 사용한 선배 가수 오승근과 후배 윤수현 사이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날의 모든 순서는 입상자 시상과 함께 마무리됐다. 박현빈도 시상자로서 인기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시민에게 상품과 축하의 인사말을 건넸다. 이는 마지막으로 모든 참가자와 가수들이 모여 객석을 채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였다.


한편, 박현빈은 최근 극장가에서 엄청나게 인기몰이 중인 디즈니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 잇 고' 열풍에 동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트로트 스타일로 편곡된 '렛 잇 고'를 열창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팬들에게 '역시 박현빈'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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