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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IR] 당진 특수강 공장 4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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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제3고로를 완성한 현대제철이 올해 4월 자동차 특수강 전용 공장을 착공한다.


현대제철은 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충남당진제철소 A 지구 기술 연구소 앞에 연산 100만t 규모의 차세대 특수강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세부일정은 오는 4월 1일 착공에 이어 올해 7월 1일 철골공사 착수, 내년 1월 1일 기계설비 착수, 11월 1일 가동 개시, 2016년 2월 1일 제품 양산 순이다. 건설기간만 19개월에 달한다.


당진특수강 공장의 총 투자비는 8442억원이며 올해 집행금액은 전체의 35%에 달하는 2963억원이다.


현대제철은 당진 특수공장은 봉강 60만t, 선재 40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어현대제철은 포항공장 전기로를 활용해 자동차에 적용되는 고급 봉강 7종과 선재 4종을 선행 개발할 예정이다.


특수강은 엔진과 변속기, 자동차의 핵심 부품 소재로 지난해 기준 국내 수요의 30%인 231만t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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