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영국 중앙은행이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3750억파운드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장의 기대를 모으던 '선제적 안내(포워드 가이던스)'는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영국의 실업률은 7.1%이며,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이후 0.5%로 고정돼왔다.
오는 12일 영국 중앙은행은 분기별 인플레이션 전망을 발표하며, 여기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마크 카니 총재는 실업률이 목표치인 7%에 가까워지더라도 금리인상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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