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체계적인 산지관리를 위해 오는 5월까지 '산지관리지역계획'을 마련한다.
도는 다양한 여건 변화에 따라 산지관리 목표와 기본 방향, 보전 및 이용에 관해 새로운 체계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5월말까지 산지관리지역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되는 산지관리지역계획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중앙단위 계획인 산지관리기본계획이 지난해 4월 확정된 것에 따른 경기도 실정에 맞는 지역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산지관리의 목표와 기본방향 ▲산지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사항 ▲환경보전 및 국토개발 등에 관한 다른 법률에 따른 산지이용계획에 관한 사항 ▲산림경관ㆍ유역 맞춤형 산지관리에 관한 사항 ▲산줄기 연결망 구축에 관한 사항 ▲자연 친화적 산지이용 및 복구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도 관계자는 "산지관리지역계획은 숲을 활력 있는 일터, 삶터, 쉼터로 재창조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산지를 통한 다양한 가치가 도민의 행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산지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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