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6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기청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 80명이 참석, 산하기관 정상화와 반부패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추진할 정상화 대책의 핵심과제를 산하기관별로 발굴하고, 국가보조금 부당수령 등 비리 재발을 제도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 등 반부패 대책을 논의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무원과 산하기관 모두 국민과 기업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자기관리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기관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 하에 윤리경영과 청렴문화 확산,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한 감사기능의 시스템화, 보조금사업의 관리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이번에 논의된 과제에 대해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청렴의식이 제도화 될 때까지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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