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뉴욕 유가가 소폭 상승하며 2거래일 연속 올랐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9센트(0.20%) 오른 97.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 재고 증가분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점이 유가 상승 요인이 됐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4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55만배럴을 크게 밑돌았다.
난방유와 경유 등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240만배럴이 준 것으로 확인됐다.
북미 지역 한파 때문에 에너지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폭설이 이어지면서 유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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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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