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구제금융 조건 완화 전망에 5일(현지시간) 그리스 증시가 급등했다.
이날 아테네 증권거래소의 아테네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5% 오른 1241.12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3.73% 급등하며 1257.86까지 올랐다.
유럽연합(EU)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조건을 완화해줄 것이라는 보도가 증시 상승 동력이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EU가 그리스의 구제금융 상환 기한을 현재 3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또 기존 구제금융 자금에 대한 이자도 낮춰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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