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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민권익위 주관 ‘이동신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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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영주]


27일 시청에서 12개 분야 고충민원 전문가 상담

목포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를 운영한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권익위원회 위원장, 고충처리국장, 이동 신문고팀장, 각 분야별 전문위원, 변호사 등 15명이 방문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를 유도할 예정이다.


상담 분야는 중앙 행정기관·공공기관·지자체 등 모든 행정 분야 민원과 부패신고, 행정심판, 사회복지, 민·형사상 법률문제, 복지노동,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재정세무, 주택건축, 행정문화교육, 산업환경, 농림수산축산 등 12개 분야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상담민원 중 급박한 어려움에 처한 민원의 경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정종득 목포시장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고충을 직접 청취,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며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 어려움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이번 이동 신문고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목포시를 방문해 이동신문고를 운영한 결과, 당시 목포시 장기민원이었던 용해2지구 및 백련마을 택지개발사업을 LH공사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중간자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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