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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이 '가미카제 특공대'의 역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하겠다고 나섰다.
4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가고시마현 미나미규슈시 지란특공평화회관이 보유하고 있는 가미카제 특공대원들의 유서, 사진 등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 수속을 이날 시작했다고 한다.
일명 '자살특공대'로 불리는 가미카제는 태평양 전쟁 말기 폭탄을 싣고 미군 함정에 돌격한 소년 병사들이다. 당시 전사자만 모두 3천 800여명에 달하며 모두 10대 소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알려 평화를 기원하겠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미카제 세계문화유산 추진 소식에 네티즌은 "가미카제, 세계문화유산은 말도 안돼", "가미카제, 일본 제 정신인가?", "가미카제, 앞으로 지켜봐야 할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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