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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 억만장자 대열 합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대표적인 패션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디자이너 코어스가 CCO(Chief Creative Officer)로 있는 마이클 코어스 홀딩스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 넘는 놀라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마이클 코어스 홀딩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7.3% 오른 89.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98.18달러까지 주가가 올라가면서 2012년 2월 14일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디자이너 코어스는 마이클 코어스 홀딩스 지분 2%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가치는 3억9000만달러 정도다. 코어스는 2011년 회사가 기업공개(IPO)를 한 이후 보유 지분 일부를 팔아 7억달러 이상을 챙겨 놓은 상태다.

이날 마이클 코어스의 주가 급등은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마이클 코어스는 12월 말로 끝난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한 2억2960만달러(주당 1.11달러)를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매출액도 10억1000만달러로 59%나 늘었다.


마이클 코어스는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의 고가 의류, 신발, 가방 제품 수요 증가로 올해에도 호(好)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2014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3.09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2.82달러를 웃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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