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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예산국 올 적자 5140억달러 전망…전년比 축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2014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514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3%인 동시에 기존 전망치보다 460억달러 감소한 규모다. 앞서 발표한 올해 재정적자 전망치는 5600억달러였다. 또 2013 회계연도에 기록한 재정적자 6800억달러보다 축소된 규모이기도 하다.

CBO는 세제혜택 종료로 인해 세수가 9% 가량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고, 연방정부 지출은 2.6%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재정적자는 4780억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2016년까지 실업률이 6%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재정적자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BO는 아울러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4%에서 3.1%로 수정해 제시했다. 또 실업률은 4분기까지 6.7%를 기록하고, 2015년 4분기에는 6.3%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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