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10살을 맞았다.
2004년 2월 4일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만든 이 서비스는 10년 만에 전 세계 12억3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SNS로 성장했다.
4일 페이스북은 10주년 맞이 성과를 발표하고, 현재까지 작성된 페이스북 게시물 수는 772억개가 넘었다고 전했다.
일활동 사용자의 81%가 북미 이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9억4500만명(지난해 12월 기준)이 모바일을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스북은 하버드대 학부생들의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2006년 9월 전 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생성된 친구 연결 관계는 총 2016억개가 넘는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이날 회사 포스팅을 통해 “앞으로의 10년은 더 많은, 궁극적으로는 모든 이들을 연결되게 하고, 다양한 종류의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부터 “회상하기(LookBack)’ 기능을 제공한다. 각 사용자에게 중요했던 순간들을 회고할 수 있도록 중요한 이벤트 등을 사진 혹은 비디오 뷰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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