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 총 25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총 25억원의 융자 지원을 한다.
구는 14일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15억원과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원을 동시에 지원해 각 업체의 특성에 맞는 융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다만,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원은 따로 기한을 두지 않고 자금 소진시까지 계속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3%(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4~5%내외(1년 거치, 2~4년 균등분할 상환)로 기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리로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과 영세소상공인으로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 당 3억원 이내,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업체 당 3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융자신청을 하려는 기업은 융자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 서류를 갖추어 기간 내에 중랑구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난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2003년부터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펼쳐 왔으며 955명에게 총 43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중랑구 지역경제과(☎2094-1275)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지점(☎490-4217)으로 문의하면 융자에 대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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