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2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금화터널 입구 앞 도로에서 안모(42·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김모(41)씨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안씨 차에 타고 있던 두 딸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8)양은 숨지고, 동생 B(5)양은 의식 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안씨, 김씨도 각각 이마와 팔 등에 상처를 입고 치료받았다.
경찰은 빗길에 도로가 미끄러워 빚어진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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