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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해외패션대전'…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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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현대백화점은 6일부터 9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


10층 문화홀, 1·3층 행사장, 지하1층 대행사장 등 4개 층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휴고보스, 질샌더, 알마니, 듀퐁, 멀버리, 비비안웨스트우드, 에트로 등 40여개 유명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투입 물량은 지난 행사 때보다 60% 이상 늘린 300억원대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 상품을 50~7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멀버리 가방을 73만4000원에, 비비안웨스트우드 가방을 55만8000원에 판매한다. '휴고보스'는 2009년 4월 이후 5년 만에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이월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압구정 본점에서는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해외패션대전' 을 진행한다.


휴고보스, 랄프로렌 블랙라벨, 알레그리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평균 60%가량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석원 현대백화점 해외패션 바이어는 "명품 브랜드들의 재고가 늘어나면서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브랜드별로 인기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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