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e뉴스팀]디즈니의 아성을 한국 영화가 다시 한번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수상한 그녀'는 지난 1일 전국 1022개 스크린에서 65만 26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6만 1035명이다.
설 연휴 전까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던 상황. '수상한 그녀'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1일까지 수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세에 힘을 더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배우 심은경을 비롯해 나문희, 박인환, 김슬기, 이진욱, B1A4 진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각각 62만 8955명의 관객을 기록한 '겨울왕국', 12만 5235명의 선택을 받은 '남자가 사랑할 때'가 차지했다.
e뉴스팀 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