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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가 계속된 인기몰이로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켜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자가 사랑할 때'는 지난달 31일 전국 470개 상영관에서 10만 86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9만 3090명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사채업을 하는 건달 태일(황정민 분)이 채무독촉을 위해 들린 병원에서 호정(한혜진 분)에게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려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907개 스크린에서 54만 3016명의 관객을 기록한 '수상한 그녀'가 차지했다. 이어 2위에는 전국 950개 스크린에서 45만 901명의 관객을 모은 '겨울왕국'이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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