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2% 증가)을 웃도는 수치이며 8개월째 증가세다.
또 지난해 11월 소비지출도 애초 전월대비 0.5% 증가로 발표됐으나 0.6% 증가로 수정됐다.
그러나 지난달 개인소득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 실업급여가 중단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소비지출이 개인소득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지난달 저축률은 3.9%에 그쳐 최근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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