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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 바다서 원유 유출 사고…해경 긴급 작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설날인 31일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10시께 전남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2부두에서 싱가포르 선적 16만4천169t급 유조선이 송유관과 부딪히며 600여m 앞 해상까지 원유(벙커C유)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잔교에는 여수산단 내 석유업체와 연결된 송유관 3개가 있었으며 충돌로 모두 파손돼 관 속에 남아 있던 원유가 바다에 흘러들었다.


해경은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송유관을 막고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15대와 122구조대 등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목격자와 유조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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