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부조작, 금지약물 사용 등의 부정행위를 막고자 30일(현지시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스포츠의 순수성을 지키는데 큰 힘을 얻었다”며 “인터폴과의 관계는 더욱 견고하고 긴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된 협력관계는 승부조작, 도핑, 불법 베팅 등 스포츠계의 부정행위를 근절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IOC는 이미 구축한 새로운 정보시스템을 2월 7일 러시아 소치에서 개막하는 동계올림픽에서 가동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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