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9일 '2013년 12월 국제수지'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었지만, 불황형 흑자로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수지를 통해 집계하는 수출과 수입 규모는 금액기준인데 수출 가격보다 수입 가격이 더 큰 폭으로 떨어져 수입 총액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연간 교역조건을 보면 수출 물량은 5.2%, 수입 물량은 4.3% 늘어 물량 기준으로는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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