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제16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첫 승을 신고했다. 27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의 칼리파 스포츠시티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을 28-17로 이겼다. 전반부터 수월하게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1차전에서 이란과 무승부(24-24)를 기록한 한국은 1승1무(골득실 +11)로 바레인(2승·골 득실 +35), 사우디아라비아(1승1무·골 득실 +22)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다. 29일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한편 이번 대회 상위 3개 팀은 내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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