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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5i 등 1만4천대 무더기 리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후방 등화장치 결함 1만1695대, 제동 불량 2423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525i 등 승용 21차종(1만4118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2월21일~2009년 12월17일 사이에 제작된 525i 등 12차종(1만1695대)에서 제동등, 미등, 방향지시등 등의 전기배선 연결부(컨넥터) 접촉 불량으로 등화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2011년 9월26일~2013년 6월10일 사이에 제작된 528i 등 12차종(2423대)에서 진공펌프에 윤활오일 공급장치 결함으로 진공펌프가 작동되지 않을 수 있고 이 경우 브레이크 진공 배력장치에 진공이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9일부터 BMW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전구홀더로 교체, 흡기 캠샤프트로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BMW코리아에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2200)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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